[단독] '송파 장모 살해' 유족 "장모와 일면식 없어…가해자 협박에 강제 결혼"
폭행·감금 속 혼인신고…가족도 몰라
아내 신분증 사진으로 가족 주소 파악
납치 차량서도 폭행 "같이 죽자" 위협
딸의 일상 회복 돕던 가족들 끝내 참변
서울 송파구에서 50대 장모를 살해한 김모(26)씨가 아내 A씨를 협박해 강제로 혼인신고를 했으며 숨진 장모와는 일면식도 없었다는 유족 증언이 나왔다.
13일 서울 송파구 한 장례식장에 마련된 피해자 빈소에서 만난 고인의 시동생이자 A씨의 숙부인 최모(47)씨는 "가해자는 조카에게 흉기를 들이대거나 '당신 부모를 죽이고 동생을 중국에 팔아넘기겠다'며 수시로 협박했다고 한다"며 "조카는 혹시라도 가족이 피해를 당할까 봐 누구에도 말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유족에 따르면 A씨는 폭행과 감금, 협박 속에서 혼인신고를 강요당했다. 가족들도 A씨가 김씨와 혼인신고를 하고 함께 살았던 사실을 몰랐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959111?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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