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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 손난로에 대해서 Arabo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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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흔히 구하기 쉬운 손난로들은 위 사진처럼 일회용 핫팩이나 액체형, 전기충전식들이 있을 거임.

 

근데 내가 사용하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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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긴 기름 손난로임. 난 사진이랑 동일한 지포 제품 사용함

 

고른 이유는 별거 아니고 그냥 추위를 좀 잘 타는데 일회용 핫팩이 생각보다 소모되는 비용이 많아서 대체품을 알아보다가 이걸로 정착함..

근데 개인적으로는 되게 만족하면서 쓰고 있어서 조금 이야기 해보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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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방법은 이렇게 전용 주유컵에다가 라이터 기름을 담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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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금 촉매를 들어내고 기름을 넣는거임. 안에 솜이 차 있어서 흐르거나 하진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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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이렇게 백금촉매에 불을 붙여주면 은은하게 지속되면서 발열하게 됨.

 

사용 환경에 따라 좀 다르긴 한데 짧으면 12시간에서 길면 16시간 정도 가는거 같음. 물론 크기가 더 큰 제품들은 24시간이상, 거의 30시간 가는 제품들도 있어. 한번 사용하면 기름 다 소모할때까지 계속 발열이 일어남. 멈추려면 비닐팩에 넣어서 산소를 차단 시키던가, 뜨거운 백금 촉매를 손으로 잡아 뽑으면 됨. 근데 백금 촉매에 담배 가져다 대면 불 붙일 수 있을 정도로 뜨거우니  맨손으로 하면 곤란해.

 

온도는 최대 70도 정도 까지라고 하는데, 체감상 정확한 온도까진 모르겠고 식당에서 막 나온 뜨거운 공깃밥 정도의 온도까지는 올라가는 듯 함. 맨손으로 잡고있기 좀 부담될 정도로 뜨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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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런 후리스 같은걸 같이 껴주는데, 그 안에 넣어서 품 안에 넣어두면 따뜻함.

그리고 재질이 금속이다 보니 아무리 뜨거워진다고 해도 추운날에 커버 없이 그냥 들고 있으면 금방 식어버림. 커버 씌워두면 오래오래 뜨끈뜨근 하더라.

저온화상 방지 + 오랜 사용을 위해서 커버 필수임.

 

대충 이렇게 사용하는 물건이고, 주로 쓸만한 제조사는 피코크나 지포정도 인듯 함. 나는 지포거 쓰는데 피코크 제품이 평이 조금 더 좋더라. 근데 거기서 거기라서 디자인보고 골라쓰면 됨. 별 차이도 없지만.

 

 

장점

1. 저렴한 비용

우선 처음 구매할때 2만원~3만원 정도 하는데, 구매 후 소모품이 기름이랑 백금촉매 말고는 없음.

백금 촉매는 1개에 7,000원(피코크) 혹은 14,000원(지포) 정도 함.
구매하고 4년정도 되었는데, 겨울에 거의 매일 쓰는데도 촉매 아직도 교환한적이 없음.

 

기름은 보통 지포라이터 기름을 주로 사용함. 355ml 짜리를 7,000원 정도에 구매할 수 있음.

내가 쓰는거 기준으로 최대 15ml, 피코크제품은 최대 20ml 까지 들어감. 필요에 따라서 더 적게 넣어도 됨.

구입 비용이랑 촉매비용 제외하고, 하루 20ml(실제로는 12~15ml 정도 사용함) 한번 쓴다고 하면 388원 꼴임. 더 저렴한 썬 라이터 기름 같은거 사용하면 하루 200원도 가능함.

 

핫팩은 인터넷에서 사면 개당 700원 정도 꼴이라서 오래 쓸 수록 비용적인 측면에서 이득임.

 

2. 지속력

보통 핫팩들은 12시간 정도 지나면 끝나잖아. 기름 손난로는 최소 6시간에서 최대 30시간정도, 뜨끈뜨끈하게 지속됨. 핫팩보다도 더 뜨끈뜨끈하고 오래감.

 

 

단점

1. 기름냄새

손난로를 가지고 있으면 기름냄새가 솔솔솔 올라옴. 못견딜 정도는 아니고, 석유난로에서 나던 냄새가 미약하게 솔솔 올라온다고 생각하면 됨.

지포라이터 기름 사용하면 확실히 이 냄새가 덜하고, 돈 아끼려고 저렴한 라이터 기름 사용하면 냄새가 좀 심하게 올라오더라. 그래서 난 그냥 지포 라이터 기름 사용함.

기름 냄새 싫어하면 절대 못 쓴다.

 

2. 번거로운 사용

핫 팩 그냥 꺼내서 뜯어서 흔들면 끝. 아주 간편하잖아.

이건 매일 매일 기름을 채워줘야함. 사용 안할때도 기름이 기화되면서 소모되는 구조라서 매일 매일 채워줘야함. 그리고 기름 채우면 라이터로 촉매를 가열해서 반응을 시켜줘야 하니 아무래도 번거로움. 

 

 

대충 이정도 장단점을 가지고 있음.

 

유지비용이 좀 저렴한 대신 간편함이 떨어지지만 그래도 온기가 오래 가는 제품이라서 이런 제품도 있구나 하고 소개 한번 해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