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포주의]엣지러너 2 생각할수록 개빡치네
티저에서도 얘 집중적으로 보여주길래 실질적으로 얘가 비중 제일 큰 주인공일줄 알았는데, 비중 제일 없음.
이 새끼한테 내가 기대했던 느낌. 디자인도 그렇고, 설정도 그렇고, 인물관계도도 그렇고 빼박 레옹임.
늦게나마라도, 서툴게 아빠 노릇하는거 초반에 있어서 좋았는데 식당 장면 그 이후로 그냥 비중이 병풍이 됨.
이 새끼 없어도 스토리 진행에 문제되는거 하나도 없다.
그리고 시즌1에서 데이비드1이 게임 3대 운영체제에서 산데비스탄을 썼으니, 위크 킹즐리는 떡대랑 임플란트 덕지덕지 달린거보고 마지막에 밀리테크 버서크 운영체제 쓰고 탈리아를 구하기 위해 완전한 사이버사이코 되서 아담스매셔급 전투력으로 기업 놈들한테 엄청난 데미지 주고 장렬히 희생했으면 시즌1 뛰어 넘었을거라고 봄. (특히 초반에 멜스트롬이 다시 사이버웨어 강제로 활성화 시켜서 사이버사이코로 만들려고 했던 연출이 있었으니)
근데 현실은 이게 엔딩이다 시발.
그마저도 킹즐리는 클라이맥스에 나오지도 않음ㅋㅋㅋㅋ
그리고 제일 문제인게, 이런 워딩 쓰는거 별로긴 한데, 애니보면 진짜 극단적인 퐁퐁남임.
수많은 사선을 넘은 같이 일한 동료들 뒤져도 존나 덤덤함.
피 한방울 안 섞인 전아내 딸 때문에, 킹이라는 정체성(코트) 버리고, 뭔가 결심한듯 탈리아를 구하러 달려가는데 이후에 후일담까지 등장 없음.
퐁퐁짓하는건 뭐 로맨틱하다고 포장할수 있는데, 결국 캐릭터가 한게 하나도 없는게 제일 용서가 안됨,
임플란트 다 빠지고 일반인으로 초라해진 팬텀리버티 nsa 엔딩 느낌 나긴 하더라
그래서 다시 생각해보니깐 사이버펑크2077스러웠나? 맞음. 배드엔딩인게 문제지.
재미있었나? 없음. 5화부터 뭐나 슬슬 불안해지다가 8화부터 조졌다는게 느껴지고 10화는 다른 사람들이랑 똑같이 짱구 극장판 느낌 받음.
특히 이 새끼들 디자인 때문에 짱구 느낌을 지울수가 없는듯.
카프리는 전뇌세계, ICE 의식에서만 보이는 캐릭터니깐 저따구 그림체여도 상관이 없긴한데, 성격 별로긴한데 같은 렐릭인 죠니 실버핸드도 성격 병신이니 넘어가줄만함.
근데 카프리 만든 과학자년은 만화상에서 현실에 존재하는 캐릭터인데 지혼자만 나루코는 아홉살 그림체라서 이질감 개쩜...
잘만들었나? 못만듬.
캐릭터성, 플롯전개 등등 다 별로임. 연출도 어디서 다봤던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