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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들이 바란다는 이상적인 외국인

일본인들이 바란다는 이상적인 외국인 · 1번째 이미지

 

우리는 노동력을 불렀는데, 정작 찾아온 것은 사람이었다(Wir riefen Arbeitskräfte, und es kamen Menschen) - 막스 프리슈(Max Frisch)

 

E-9 비자가 가족 동반을 원천 금지하고, 체류 기간(통상 4년 10개월)을 쪼개놔서 영주권이나 정주화로 이어지지 못하게 막아둠.

 

외국인 건강보험 흑자 통계가 수천억 원씩 찍혀 나와도, 병원 한 번 가면 '무임승차' 프레임을 씌우며 분노하는 여론.

 

응우옌 티 민흐엉, 진춘쯔(金春植), 알림존 키식바예프에게 들어가는 최저임금조차 아까워하면서 차등 적용을 외치지만,

 

정작 현장에서는 한국어를 완벽히 알아듣고 한국인 특유의 '눈치' 와 '빨리빨리' 문화를 군말 없이 수행하길 바람.

 

동화를 요구하면서도, 소속은 바라지 않고, 노동자가 필요할 뿐이지, 그들이 이웃으로 있어서는 안 됨.

 

국가의 차가운 제도적 관리와 인간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 사이에서

 

어디까지가 합리적 통제이고 어디부터가 집단적 이기심인지 생각해 볼만한 주제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