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알바 야가다 후기
단기알바 용돈벌이 이번편은 야가다 4시간 단기알바
며칠전 오전 단기알바(땜빵)로 감
시급 18000원
일급 7만2천원
일한 시간 3시간
했던 일
이벤트 하는 곳 세팅이랑 대충 폐기물 운반
재방문의사 0/5
누가 씨발 야가다는 상남자들의 직업이라 그랬냐
그냥 짐승 언저리 새끼들 모여서 서로 낄낄 거리는 거드만
원래 왔던 인원 못나온다고 급하게 인원 뽑는다길래 시급 높아서 가봄
도착하자마자 대충 이렇게이렇게 하면 돼여~ 함
안전화는 옛날에 사뒀던거 있어서 그거 신고 감
복장은 대충 먼지 묻을거 생각해서 막쓰는 트레이닝 복
교육받고 일 들어가려니까 목장갑이랑 안전모 어딨냐고 욕먹음
준비물 뭐 필요하냐 물어봤을때 안전화만 가져오라며 ㅅㅂ
대충 팀장이 목장갑이랑 안전모 주고 일 들어감
옆에있던 놈 중 하나가 이것저것 물어보면서 일 안하고 계속 시킴
부팀장인가 싶었는데 그냥 나랑 똑같이 일하러 나온새끼였음
물어보는거 주제는 대충 왜나왔냐 부터 시작해서 나이, 직업, 결혼, 자산(?), 빚(???) 이런거
나이 말하니까 어린거 같더라 이러면서 "내가 형이니까 말 놓을게 쉐꺄" 이럼
질문도 이상했는데 저지랄 하니까 이새낀 뭐지?? 생각하다 욕하는거 보고 놓지 말라 함
바로 팀장한테 쪼르르 달려가서 쟤랑 말이 안통한다고 같이 일 못하겠다고 꼰지름
팀장은 이새끼 또 지랄이네 하면서 시킨 일이나 하라 하고 난 폐기물쪽에서 설치쪽으로 빠짐
대충 책상들 옮기고 천막 옮기고 의자 옮기고 이럼
일하는데 옆에서 자꾸 처음 본 사람 한테 연애얘기 해봐라, 결혼생활 얘기 해봐라 라면서 자꾸 뭘 말하라고 지랄
말뽄새도 뭔가 이상해서 그냥 할일 함
빨리 해치우면 빨리 간다길래 빨리 하는데 옆에서 열심히 하지 말라고 그거 어차피 우리가 피해본다고 뭐라 함
빨리끝내준다고 약속받아서 빨리 하는거다 하니까 또 팀장한테 일러바치러 감 대화가 안된다고 같이 일 못하겠다고
팀장이 불러서 자초지종 설명함(여기까지 출근하고 30분)
팀장은 미안하다고 하면서 그냥 무시하고 일하라고 함
그래서 설치쪽만 대충 후딱 해치우고 뒷정리하고 팀장한테 말하니까 집 가라 함(여기까지가 3시간 17분정도 걸림)
와중에 처음봤는데 "동생~ 차 좀 얻어 탈게~ 어디까지만 태워줘~(집이랑 정반대)" ㅇㅈㄹ 하길래 안돼요 하고 집 감
일급은 다 챙겨줬고 시급도 쎘는데 일하는 새끼들이 하나같이 병신이라 다신 가고 싶지 않음
차라리 주방을 다시 들어가고 말지 ㅅㅂ
직장상사가 아무리 개병신 같아도 야가다 한번 뛰어보니까 걔가 낫구나 하게 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