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사고친 스타벅스 근황
홍콩에 여행을 간 한국인 김 씨가 스타벅스에서 주문을 하면서 이름을 'Mr. Kim'이라고 알려줬는데,
커피잔에는 'Mr. Kimchi'라고 써있는 것을 발견함.
음료를 받을 때 직원 두 명이 킥킥대면서 웃고 있는 모습도 봤기 때문에,
매장으로 돌아가서 경위를 물어봄. 직원은 실수로 이름을 잘못 입력했다면서 불쾌감을 주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사과함.
하지만 아무리 봐도 단순한 입력 실수가 아닌 것 같아서, 매장 책임자에게 추가 설명을 요청함.
매장 책임자는 계산대 화면을 보여주면서 직원이 처음에는 ‘Kim’을 입력했지만,
이름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Kimchi’를 선택했다고 해명함 (아래 그림 참고)
다만 이런 표기가 “정중하지 못한 행동”이었다고 인정은 함.
근데 화면을 보면, 'Kim'에서 'Kimchi'로 가려면 한참이나 화면을 내려야함.
실수로 김치를 누를 수가 없음.
스타벅스 홍콩은 언론 취재가 시작되자 지난 20일 서면으로 “이번 일로 고객에게 심적 고통과 우려를 끼친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차별이나 무례한 행동을 용납하지 않으며, 불쾌감을 줄 수 있는 언어나 행동에 관한 문제 제기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입장을 밝힘.
피해자 김 씨에게도 직접 사과하기 위해 연락했으며, 비슷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내부 직원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