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정혜영 "교회 절대 안 가"에 3년 기다렸다…"결혼 한 달 전 기도에 응답"
션, ♥정혜영 "교회 절대 안 가"에 3년 기다렸다…"결혼 한 달 전 기도에 응답" (못간다) : 네이트 연예
션은 정혜영과의 연애 시절을 회상하며 "청년들이 저한테 어떤 배우자 기도를 했냐는 질문들을 많이 한다. 그런데 저는 배우자 기도를 안 했다"며 "혜영이를 처음 만나고 첫눈에 반하고, '이 여자하고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다만 당시 정혜영은 교회에 대한 반감이 있던 터라 "교회는 절대 안 다니겠다"고 말했다고. 션은 "만약 배우자 기도를 했다면 '이 여자는 아닌가보다. 내가 좋아하는 거구나' 했을 거다. 그런데 '이 여자를 믿게 해야 되겠다' 싶더라"면서 목숨을 걸고 기도를 드렸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션은 종교 문제로 갈등을 겪지는 않았다며 "제가 설득을 하려고 하지는 않았다. 제가 혜영이한테 '교회 가자' 이렇게 안 하고 그냥 기다렸다"고 3년이라는 시간을 기다렸다고 설명했다.
이후 정혜영은 교회 대신 성당에 가보겠다는 뜻을 밝혔고, 션은 정혜영을 성당에 데려다준 뒤 자신은 교회에 다녔다고 전했다.
션은 "혜영이를 성당에 내려주고 또 끝나면 데리고, 저는 이제 저 교회 다니고 이렇게를 또 몇 달을 했다"며 결혼 전 있었던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결혼식을 한 달 앞두고 뜻밖의 일이 벌어졌다.
션에 따르면 당시 결혼 준비 과정에서 계획대로 풀리지 않는 일이 생겼고, 그는 정혜영에게 새벽 예배에 함께 가보자고 제안했다.
정혜영은 이를 받아들여 결혼 한 달 전부터 션과 함께 새벽 예배에 참석했다.
션은 정혜영이 첫날 예배에서 아직 정하지 못한 웨딩드레스에 관해 기도했다고 밝혔다.
정혜영은 연예계 활동을 하며 여러 웨딩드레스를 입어봤고, 실제 결혼식에서 꼭 입고 싶었던 디자이너의 드레스가 있었다.
그런데 같은 날 참석한 여성 CEO 성경 공부 모임에서 예상치 못한 만남이 이뤄졌다.
션은 모임이 끝난 뒤 한 참석자가 정혜영에게 다가와 "결혼 한 달 남았으니까 웨딩드레스 준비됐죠? 혹시 안 됐으면 내가 선물해 주고 싶은데"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놀랍게도 그 참석자는 정혜영이 바로 그날 새벽 언급했던 웨딩드레스 디자이너였다.
션은 "혜영이가 너무 놀랐다. 새벽에 내가 기도도 아닌 기도를 했는데 그날 저녁에 응답인 거 아니냐"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이어 이 일을 계기로 정혜영의 마음에 변화가 생겼다고 설명하며, 현재는 정혜영도 교회에 열심히 다니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