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스포 주의) 이번 콜 오브 듀티 신작에서 가장 억울하게 욕먹은 캐릭터
주의!! 이 글은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4의 주요 내용에 대한 스포일러가 담겨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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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콜 오브 듀티는 배경이 한국인 만큼 북한 측에서도 주요 등장 인물들이 여럿 나온다.
그 중에 한명이 리주영의 부관인 고진혁이라는 인물로
문자 그대로 일가족 대대로 충성해온 인물인지라 새로 위원장으로 추대된 리승호가 속을 털어놓을 수 있는 몇 안되는 인물이기도 했고 군부의 핵심 인물이자 리주혁의 누나인 리주영 앞에서도 할말을 다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이 작품의 최종 흑막이었던 아처와 손잡은 리주영이 리승혁을 암살하고 정권을 잡자
여기에 반발하여 남한측으로 귀순하게 되는데 여기서부터 남한측을 진심으로 하드캐리하기 시작한다.
구체적으로는
처음 침투 작전에 실패하고 고립된 박현준을 포함한 침투조를 모른척 넘어가주고
근처에 있는 주요 기지들 위치까지 맵핵 수준으로 알려준데다가
아처한테 받은 신형 음파병기까지 긴빠이쳐서 2번째 침투 작전에서는 역으로 날아오는 미사일들을 죄다 무력화시켜준다.
심지어 마지막 침투작전 때는 아무도 몰랐을 비밀문 위치까지 알려주고 역으로 기습받았을때는 리주영의 다리에 칼빵을 놔줌으로써 박현준이 헤드샷을 날릴 기회까지 만들어주는 그야말로 서폿 캐리의 진수를 보여준다.
문자 그대로 한국에 캡틴 코리아 박현준이 있었다면 북한에는 얘가 있다고 봐도 될 정도로
얘 없으면 사실상 작전 진행 자체가 불가능한 수준의 하드캐리를 보여줬는데
문제는 얘가 참수작전 다 끝나니까 갑자기 북한에 남겠다고 말한데다가
마지막에 박현준한테 지은 흑막스러운 썩소 때문에
얘가 다음 신작 나오면 흑화해서 또 빌런으로 나올거라는 예측이 많았다.
심지어 잘 생각해보면 결국 리승호를 리주영 앞까지 배달한게 얘였던 만큼 둘 모두 차도살인으로 처리하고
본인이 북한의 최고 권력자가 될려고 판을 짰던게 아니냐는 말까지 나왔었다.
하지만 최근 DMZ라는 새로운 모드가 업데이트 되면서 이후의 행적이 밝혀졌는데
예상과는 달리 북한의 남은 병력들을 수습해 리주영 쪽의 잔당들인 백귀부대와 내전을 벌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니까 얘가 굳이 북한에 남았던건 아직 남아있던 강경파였던 리주영 세력을 정리하고
이후에 다가올 혼돈을 최대한 정리하기 위해서였고
(사실 생각해보면 이미 개판나서 언제 무너질지도 모르는 북한쪽에서 최고령도자로 남는것보다
지금까지 해온 공적을 인정받고 귀순용사로 남는쪽이 훨씬 현실적으로 유리하긴 했다.)
썩소조차도 흑막 암시 이런게 아니라 그냥 웃는게 그런 얼굴이었던것...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표정 하나 잘못 지었던 죄로 나무위키에 박제까지 당해버렸다..
그저 북한에서 태어나는 바람에 웃는 것 한번 제대로 못해봐서 미소가 어색했을 뿐인데 온갖 억까에 휘말린..